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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음주운전’ 김현중, 6월 신곡 발표·日투어…자숙 없이 활동강행, 논란 예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0 15:00
2017년 4월 10일 15시 00분
입력
2017-04-10 14:59
2017년 4월 1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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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사생활 논란에 이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국내외 활동을 예정대로 강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6월 6일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표하고 6월 7일 시즈오카를 시작으로 7월 24일 고베까지 총 16개 도시에서 18회 공연하는 ‘이너 코어’(INNER CORE) 투어를 개최한다.
김현중은 또한 이달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팬미팅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전역 후 국내 첫 일정으로, 약 3년 만의 첫 공식 활동이다.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 논란에 이어 최근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현중이 자숙 기간 없이 활동을 강행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현중은 앞서 2014년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친자 논란 등에 휘말린 후 모든 활동을 접고 입대했다.
그는 지난달 전역식에서 “군대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많은 걸 느꼈다. 인생의 후반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역했다”라면서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면서 다시 도마에 올랐다.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오전 2시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 잠들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현중은 당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5분 넘게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5%로, 김현중은 면허가 정지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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