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은 전국기준 시청률 14.9%,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를 기록했다. 지난회 시청률 15%보다 0.1% 포인트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7일 첫 방송한 ‘귓속말’은 1회 시청률 13.9%, 2회 13.4%, 3회 13.8%, 4회 15.0%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혔지만, 시청률에 큰 변동이 없는 상황.
이보영의 남편 배우 지성이 열연했던 전작 ‘피고인’의 시청률 변화는 어땠을까.
지난 1월 23일 첫 방송한 ‘피고인’ 1회는 시청률 14.5%로 시작해 2회 14.9%, 3회 17.3%, 4회 18.7%, 5회 18.6%, 6회 18.6%를 기록하다 7회에서 20.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후 ‘피고인’은 꾸준히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보이다 최종회인 18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인 28.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귓속말’은 ‘피고인’에 비하면 시청률 상승세가 약한 편이지만, ‘박경수 작가표’의 짜릿한 반전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곧 시청률 20%를 돌파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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