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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반대’ 공유 “고양이, 공허함에 괜찮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2 16:42
2017년 4월 12일 16시 42분
입력
2017-04-12 15:40
2017년 4월 12일 15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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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폴앤조엔 컴퍼니
공유가 12일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석하면서 그의 과거 인터뷰도 주목받았다.
공유는 지난해 2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외로움 극복 방법으로 “고양이”를 꼽았다.
공유는 “고양이 키우는 것도 공허함에 괜찮은 것 같다”면서 “고양이 키우는 남자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 같다. 외로워서 키우는 게 아니라 고양이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유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고양이과 성향의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상대방에게 너무 의지를 하는 것보다 본인을 위해서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저도 영화관 조조로 사람 없을 때 혼자 가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공유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열린 더 바디샵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사랑하니까반대합니다’ 행사에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여기 오신 많은 분이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는 “‘희생 없는 풍요로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3년째 더바디샵 모델을 하고 있다”면서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공유는 “동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한다”며 “자주는 못 가지만 가끔씩 동물원에 얼굴을 다 가리고 혼자 간 적도 있다”고 남다른 동물 사랑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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