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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와썹 “불편하지 않았다면 거짓말” 눈물 왈칵…무슨 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2 18:07
2017년 4월 12일 18시 07분
입력
2017-04-12 17:55
2017년 4월 12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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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컴백을 알린 힙합 걸그룹 와썹이 탈퇴한 멤버들을 언급하면서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끈다.
와썹 멤버인 나리, 지애, 우주, 수진은 1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K-WAVE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컬러TV(COLOR TV)’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컴백을 알렸다. 와썹이 정식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하는건 2014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이번 컴백에 앞서 와썹은 나다, 진주, 다인이 탈퇴해 7인조에서 4인조로 재편성됐다.
전 멤버 나다, 진주, 다인은 소속사 마피아레코드에 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3명이 마피아레코드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공판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날 쇼케이스 자리에서 수진은 “많은 의견을 나눠왔기 때문에 나간 언니들을 응원한다”라며 “멤버들 모두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우주는 눈물을 흘리며 “솔직히 처음에는 아쉽기도 했다. 불편하지 않았다면 너무 방송용 멘트인 것 같다”라며 “빈자리가 느껴지기도 하고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말했다.
와썹은 멤버 탈퇴 등 내홍을 겪으면서 이번 활동이 팀의 존폐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 보고 남다른 각오로 컴백을 준비해 왔다. 와썹은 한층 밝아진 ‘레트로 힙합’으로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한편 와썹의 ‘컬러TV’는 오는 13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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