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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콘서트 6년 연속 매진…과거 신동엽 경호원에게 끌려나간 사연 눈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3 13:14
2017년 4월 13일 13시 14분
입력
2017-04-13 13:02
2017년 4월 13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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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수경이 ‘콘서트 6년 연속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과거 절친 신동엽이 성시경 콘서트에서 장난 치다가 경호원에게 끌려나간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성시경은 2015년 JTBC ‘마녀 사냥’에서 자신의 콘서트 중 벌어진 해프닝을 소개했었다.
당시 성시경은 “콘서트 중 마지막 곡을 부르며 관객석으로 향했는데 두껍고 큰 손을 가진 남자가 갑자기 내 가슴을 확 움켜쥐더라. 깜짝 놀라 쳐다봤는데 순간 신동엽이 경호원에게 끌려나가고 있더라”고 말했다.
연세대 노천강당에서 열린 성시경 콘서트를 찾아간 신동엽이 장난으로 성시경의 가슴을 만지려다가 경호원에게 저지당한 것이다.
신동엽도 KBS2 ‘연예가 중계’에서도 이 사건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성시경의 달달한 목소리의 공연을 어떻게 4시간을 보느냐. 저녁을 먹으면서 술을 먹고 콘서트에 갔다. 성시경의 가슴을 만지려고 다가갔는데 몸이 붕 떴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2년 시작된 브랜드 콘서트 ‘성시경의 축가’는 봄을 대표하는 명품 공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6년 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12일 오후 8시 오픈된 ‘2017 성시경의 축가’ 서울 공연의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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