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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온시우, ‘이국주 저격’ 논란 후 심경 “대인기피증 왜 생기는지 이해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3 15:05
2017년 4월 13일 15시 05분
입력
2017-04-13 14:50
2017년 4월 13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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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시우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이국주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가 ‘저격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온시우가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온시우는 지난 1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서 “대인기피증이 왜 생기는지 이해가 되던 그 시간 동안 금방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던 건 변함없이 내 옆에 있어 줬던 고마운 이들 덕분”이라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살 거야”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온시우가 손으로 머리를 쓸어 올리는 모습이 담겨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19일 온시우는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이국주를 겨냥해 “댓글로 조롱당하니까 기분 나쁜가요.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 어땠을까요”라는 페이스북 댓글을 남겨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댓글이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그는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국주 님과 그 주변인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후 소셜미디어 활동을 자제해온 그가 오랜만에 자신의 심경을 밝히자 팬들은 “항상 화이팅 해라”, “힘내요”, “항상 응원해요”, “뭐든 다 경험이라 생각”이라는 댓글을 달며 온시우를 응원했다.
한편 1990년생인 온시우는 2013년 연극 ‘연애특강’으로 연기에 입문한 신인 배우다. 영화 ‘몽마’와 ‘그렌델’에서 단역을 맡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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