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우리 가족들, 피해 없길…사랑하고 미안” 박유천과 결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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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3일 16시 09분


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 인스타그램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 씨가 비공개로 전환했던 SNS를 다시 공개하며 심경을 밝혔다.

황 씨는 13일 박유천과의 결혼설 보도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몇 시간 후 다시 공개하며 자신의 현재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오늘 같은 날 아빠도 없고, 내 동생도 없고, 엄마도 없다"고 적었다.

이어 "나만 혼자 한국에 덩그러니. 우리 가족들한테만 피해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욕먹어도 괜찮으니까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 내 동생이랑 아빠 너무 보고 싶어. 보면 안겨서 울 거야. 사랑하고 미안해. 진짜"라고 덧붙였다. 박유천과의 결혼설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황하나 씨는 결혼설이 불거진 후 일부 사실관계가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등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 바 있다.

한편 박유천의 예비신부는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다.

박유천과 황 씨는 1년의 열애 끝에 9월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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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 2017-04-14 00:55:30

    박유천이 죄가 없음이 밝혀졌고, 고소녀들은 무고죄로 재판중인데... 아직도 박유천이 죄인 취급을 받는 이유가 뭐인가요? 박유천, 가족, 황하나씨 또한 이번일로 누구보다 많은것을 잃은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역시 미디아는 사과 한번 없었고.. 앞으로 행복하실길 둘다..

  • 2017-04-13 20:30:12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이 거짓말하고 남을 비하하고 모함하는 일이다. 그런 나쁜 사람이 박유천이다. 왜? 이 세상 어떤 여자가 화장실에서 성을 원하겠는가. 그것은 분명한 성추행이다. 박유천이 정당한 대우의 삶을 원한다면 대국민 사과와 상대녀의 용서와 충분한 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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