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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박성웅 “대사 많은 캐릭터 처음…작가 원망스러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18 18:35
2017년 4월 18일 18시 35분
입력
2017-04-18 18:24
2017년 4월 18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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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배우 박성웅이 드라마 ‘맨투맨’ 배역에 대해 “이렇게 대사가 많은 캐릭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18일 JTBC ‘맨투맨’ 제작발표회에서 위같이 말했다. 그는 “캐릭터가 말이 너무 많아서 김원석 작가님이 원망스럽기도 했다”며 “발랄한데 미운 캐릭터는 아니다. 얄미운 캐릭터라 거기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성웅은 “이번에 연락이 왔다. 촬영하면서 여운광 캐릭터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혼란스러웠다. 내가 박성웅인지 여운광인지 모를 정도였다”며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도 여운광처럼 행동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 돌아오는데 한달 정도 걸린 것 같다”며 “현장에서 여운광처럼 굴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하겠다. 굉장히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은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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