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오순남’ 샘 해밍턴 “첫 정극 연기 도전…너무 어려워 ‘멘붕’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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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0일 16시 55분


사진=샘 해밍턴(동아일보DB)
사진=샘 해밍턴(동아일보DB)
방송인 샘 해밍턴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샘 해밍턴은 20일 MBC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첫 정극 도전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할 때마다 모두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며 “저에게 연기는 굉장히 큰 도전이고, 한국 사람도 발음하기 힘든 대사를 많이 해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한 “솔직히 촬영하면서 ‘멘붕’이 제대로 왔다. 그때 동료 배우들이 옆에서 응원해줬다”며 “계속 공부하고 계속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출신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 2002년 KBS2 ‘개그콘서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무한도전’, ‘진짜사나이’, SBS ‘정글의 법칙’,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크게 활약해왔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종갓집 며느리이던 한 여자가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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