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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 “이름 없는 여자, 다리 부러져도 꼭 출연하겠다고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0 20:01
2017년 4월 20일 20시 01분
입력
2017-04-20 19:53
2017년 4월 20일 1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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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로 복귀하는 배우 오지은이 “다리가 부러져도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지은은 20일 KBS2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아직 재활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 긴 드라마를 책임질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오지은은 지난해 10월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드라마 13회 만에 하차한 바 있다.
이어 “그런데 막상 연락을 받고보니 내 다리가 부러져도 꼭 (출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에 못했던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은은 2006년 SBS 드라마 ‘불량가족’ 출연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광개토태왕’, ‘소원을 말해봐’ 등에서 열연한 ‘연기파’ 배우이다.
‘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로 부딪히는 홍지원(배종옥)과 손여리(오지은)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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