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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이서진, 재산이 600억? “어릴땐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는데 사회 나와보니…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4 09:05
2017년 4월 24일 09시 05분
입력
2017-04-22 11:25
2017년 4월 22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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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 배우 이서진이 경영학 전공자 답게 순조로운 가게 운영 능력을 보였다.
이날 슈퍼에서 판매하는 냉동닭을 본 이서진은 과거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튀김닭 반찬을 떠올리며, “튀김닭을 팔아보자”고 제안했다.
“여행와서 한번 먹은 음식을 또 먹진 않는다”며 다른 메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냉동닭을 신중하게 구매한 뒤 직접 손질해 메뉴에 올렸다.
이를 맛본 한 외국인 손님은 "맛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서진은 또 손님들이 가게에 놓인 보드에 관심을 갖자 “음식을 드시면 공짜로 빌려드린다”고 센스있는 마케팅을 펼쳤다.
뉴욕대 경역학과를 나왔다. 1960년대 은행장을 지낸 故이보형 씨의 손자인 이서진의 집안은 자산만 600억원을 가진 초특급 로얄패밀리로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소문에 대해 이서진은 과거 tvN 토크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했을 때 “집에 600억이 있다면 ‘택시’에 출연도 안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서진은 “어릴 땐 우리 집에 돈이 많은 줄 알았다. 주변 친구들 중 대기업의 자제가 많았는데, 같이 지내다 보면 대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용돈이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사회 나오면서 차이를 느꼈다. 그때가 되니 '내가 왜 예전에 애네들한테 술값을 낸다고 했을까' 후회되더라"고 털어놨다.
이서진은 “윤태영, 이필립 이런 친구들이 진짜 로얄패밀리지 나는 그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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