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핑크기류 한영 “LPG 멤버들 중 수아만 연락 안 돼”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4월 24일 10시 29분


LPG 출신 가수 한영이 김건모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주목받고 있다.

한영은 2005년 3인조 그룹 LPG로 데뷔한 가수다. LPG는 잦은 멤버 교체를 겪다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한영은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LPG의 근황을 전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잘 되길 바랐었다"고 말했다.

한영은 "당시 LPG가 은근 남자 팬들이 많았다. 그래서 현재 이 친구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매체 인터뷰나 방송 출연 등을 통해 보여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나서 얘기해보려고 하는데 수아만 연락이 닿질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또 "(다 같이 만나면)주위에서는 나이 먹고 엄마들이 동창회 한다고 보실 것"이라며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아마 우리를 아는 사람들은 많이 변했다고 생각할 거다"라고 예상했다.

이후 지난 8일 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PG 한영 연오 윤아 뭉치고. 수아만 빠지고 8년 만에 멤버들 다시 뭉침. 추억 소환 중. 우리가 원조 걸그룹. 한번 더 앨범 내볼까?"라는 글과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8년 만에 재회한 LPG 한영, 연오, 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안재욱은 "김건모가 LPG 친구들 대기실을 많이 기웃댔다"며"평소 키 큰 여성을 좋아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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