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준익 감독 “이제훈 독립영화부터 봐왔는데 연기 불덩이” 게이 역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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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4일 13시 48분


박열 포스터(왼쪽)와 친구사이? 스틸컷
박열 포스터(왼쪽)와 친구사이? 스틸컷
배우 이제훈이 새 영화 '박열'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가운데,
이준익 감독이 그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눈길이 쏠린다.

이준인 감독은 지난해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를 독립영화에서부터 봐왔는데 연기에서 불덩이 같은 뜨거움과 단단함이 느껴졌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힌 바 있다.

이제훈은 독립영화 ‘파수꾼'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고, 특히 김조광수 감독의 독립영화 '친구사이?'에서는 동성애 연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제훈은 이번 영화 박열에서는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버리고 덥수룩한 수염과 긴 머리를 가진 남자로 변신했다.

6월 29일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영화 배급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열' 포스터를 공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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