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언급 마르코 술버릇 재조명, “술 마시면 옆 사람 하도 쳐서 들짐승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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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7일 10시 36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정남의 언급으로 마르코의 술버릇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배정남은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2009년 오해받았던 ‘클럽 난투’ 사건에 대해 설명하며 "클럽에서 만난 마르코형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면서 바라본 순간, 마르코형 눈이 풀린채 만취해 있었다. 마르코형이 "앉아봐" 하는데 아 이거 괜히 왔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르코는 과거 방송활동 당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도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고백한 바 잇다.


당시 마르코는 "술을 마시면 기분이 업 되서 나도 모르게 옆에 사람을 치며 과도한 제스쳐를 할 때가 있다"며 "이 모습이 남미에서는 친분의 의미로 통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난폭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으로 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반대로 건방지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당시 마르코와 함께 출연한 임창정은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회식을 할 때 실제로도 마르코가 술을 잘 안 마시려고 한다. 사실 술을 마시면 옆에 사람을 하도 쳐서 들짐승 같기도 하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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