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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지애, 남편 김정근 ‘아이유 노래’ 흥얼거리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7 10:46
2017년 4월 27일 10시 46분
입력
2017-04-27 10:45
2017년 4월 27일 10시 4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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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애 김정근/택시 방송화면 갈무리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가수 ‘아이유’ 때문에 부부싸움한 일화를 소개했다.
김정근은 26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내 이지애와 아이유 때문에 싸운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지애는 “아이유가 방송에 나와서 ‘삼촌’이라고 한 적이 있다”면서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김정근이 그걸 따라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지애는 “신부를 앉혀놓고 아이유를 따라 하는 게 한심해 보였다”면서 “이런 거 보려고 결혼을 했나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정근은 “다음 날 아침, 치과 치료를 예약해서 같이 가던 도중 햇살이 좋아서 무의식으로 아이유의 노래를 흥얼거렸다”면서 “그런데 이지애가 기분이 나빴는지 ‘아이유 생각하는 거냐’며 질투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지애는 결혼 후 김정근이 야동을 봤다고 폭로하며 “신혼인데 야동을 보고 있는 남편을 보자니 한심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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