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저 데뷔했어요”…개그맨 김영철, 트로트 가수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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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7일 13시 54분


MBC뮤직 ‘쇼 챔피언‘
MBC뮤직 ‘쇼 챔피언‘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영철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영철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김영철은 트로트 곡 '따르릉' 첫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노란색 슈트에 초록색 안경을 쓰고 코믹한 춤을 추며 노래했다.

무대는 평소 김영철의 이미지와 걸맞게 유쾌했다. 방송에서 따라 하던 가수 하춘화 성대모사와 개그우먼 조혜련의 춤도 등장했다. 또 '따르릉 따르릉 내가 네 오빠야'라는 중독성 있는 가사도 시선을 끌었다.

20일에 발표한 EDM 트로트곡 '따르릉'은 가수 홍진영이 작사, 작곡했다. 이 노래를 위해 김영철과 개그맨 허경환이 SNS 공개 오디션을 보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투표로 김영철이 '따르릉' 가수로 선발됐다.

김영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에 선 소감도 밝혔다. 그는 "저 열심히 시간 없었지만 준비하고 밤 12시까지 연습하고 새벽에 라디오 나가고 했어요. 더 열심히 할게요. 홍진영, 윤종신 형 고마워. 제가 눈물이. 아 저 1위 한 거 아니에요. 첫 데뷔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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