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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아침마당’ 김영옥 폭소만발 입담…‘할미넴’ 힙합사랑 “비와이·씨잼 좋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8 10:56
2017년 4월 28일 10시 56분
입력
2017-04-28 10:37
2017년 4월 28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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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화면
배우 김영옥이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할미넴’ 김영옥이 남다른 힙합 사랑을 드러낸 것이 재조명됐다.
‘할미넴(할머니와 래퍼 에미넴을 합친 말)’은 김영옥이 2004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얻은 별명이다.
당시 드라마에서 김영옥은 미국 힙합가수 에미넴을 연상시키는 속사포 화법과 후련한 욕설 대사로 ‘할미넴’, ‘욕쟁이 할머니’, ‘욕 할매’ 등의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KBS 2TV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캡처화면
김영옥의 대사는 여러 음악과 영화장면 등과 섞어 ‘할미넴 소나타’, ‘할미넴 저격수’ 등 패러디물을 양산했다.
김영옥은 지난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힙합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면서 좋아하는 힙합가수로 비와이와 씨잼을 꼽았다. 또 같은 해 JTBC 힙합 경연 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욕으로 만든 ‘찰진 랩’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올해 79세인 김영옥은 건강한 모습으로 ‘아침마당’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면서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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