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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전혜빈 “유승호, 나 좋아했다 …번호 받았어야 했는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4-28 11:56
2017년 4월 28일 11시 56분
입력
2017-04-28 11:45
2017년 4월 28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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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배우 전혜빈이 ‘해피투게더’에서 “유승호가 나를 좋아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27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연하인 유승호와의 추억담을 전하다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승호와 드라마 ‘왕과 나’에서 만났다”며 “당시 유승호는 중학교 3학년이었고, 나는 20대 중반이었다. 유승호가 귀여워서 예뻐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날 유승호 매니저가 ‘승호가 혜빈이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외치더라”라며 “사춘기였던 유승호는 ‘몰라’라고 말하면서 얼굴을 가렸다. 너무 귀여웠다”고 말했다.
또한 전혜빈은 “유승호가 성인이 된 후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그 때 번호를 받았어야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전혜빈은 SBS 드라마 ‘왕과 나’에서 ‘설영’ 역으로 열연했으며, 유승호는 ‘성종’의 어린 시절 역을 맡았다.
현재 전혜빈은 배우 이준기와 공개 연애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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