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연예계로 돌아오는 신정환(42)을 둘러싸고 누리꾼의 비난이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신정환은 자신의 연예계 복귀 소식이 알려진 뒤 28일 ‘늦깎이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올렸다.
신정환은 “저 스스로도 자숙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따가운 시선을 따뜻하게 돌리기가 쉽진 않겠지만 실망시킨 만큼 몇 백배의 노력으로 갚아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근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 신정환은 “넘어져서 일어나지 못하는 아빠가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복귀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이들은 “중요한 것은 대중을 기만하고 우롱했던 것이다. 더 이상 용서를 해주면 안 된다” “연예인은 ‘음주운전’, ‘성매매’, ‘도박’ 등 모든 사건을 일으켜도 자숙하고 돌아오면 다 되는 줄 안다” “욕 잠깐 먹으면 없었던 일이 될 거라는 생각은 버려라” “아기에게 성실한 아빠로 기억되고 싶어서 복귀하는 것이냐” 등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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