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권현빈, 무성의 태도 ‘논란’…“민폐 끼치지 마” “자고 싶으면 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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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9일 12시 42분


‘프로듀스101 시즌2‘ 캡처
‘프로듀스101 시즌2‘ 캡처
권현빈 인스타그램
권현빈 인스타그램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중인 YG케이플러스 권현빈 연습생이 태도 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8일 방송된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권현빈은 제2의 어벤저스라 불리는 '쏘리 쏘리' 2조에 속했다. 이 조는 옹성우, 김종현, 김재환, 황민현, 강다니엘로 구성돼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리더 김종현은 안무 연습을 주도했다. 하지만 권현빈의 실력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권현빈도 김종현의 노력에 "저 기 살려주려고 하는 게 보였다"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구멍으로 꼽혔던 권현빈은 안무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트레이너들에게 크게 혼이 났다. 트레이너 권재승 씨는 권현빈의 춤을 본 후 "현빈아 열심히 했어? 최선을 다했어?"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은 권현빈의 연습 태도에서 시작됐다. 권현빈은 연습이 끝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자리를 뜨거나, 한 시간 연습하고 사라지기 일쑤였다. 또 혼자 숙소에 잠을 자겠다고 말하고 연습장을 떠났다.

또한 같은 연습생들도 그의 연습 태도에 불만을 가졌다. 같은 조 강다니엘은 "형들이 좀 착하게 대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일이 팍 터져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리더 김종현 역시 "쉬라고 안 했잖아. 왜 이렇게 혼이 나고도 정신을 못 차려. 내가 참았거든 진짜"라고 권현빈을 혼내기도 했다.

이후 권현빈은 연습에 다시 몰입했다. 팀 배틀 결과 '쏘리 쏘리' 2조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권현빈은 팀에서 최고점인 142점을 받았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다른 사람들은 죽어라 노력하는데 권현빈은 뭐지. 팀원들한테 민폐끼치고"(베****), "권현빈은 좀 반성하길 이번 욕 듣고 잠을 자고 싶음 퇴소를 해 그냥 아이돌 하지 말고"(akse****), "재주는 다른 애들이 부리고 표는 권현빈이"(chic****), "권현빈 왜 저기 있는지 모르겠다. 절박한 심정으로 열심히 하는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지도 않은지"(김***), "권현빈 태도가 성의 없어 보임 남들은 목숨 걸고 하는데 자기 혼자 설렁설렁하는 느낌"(시***), "권현빈 갈수록 실망스럽다. 갑자기 연습실 나가고 자고. 안되면 노력해야지"(난****), "김종현 진짜 착하다"(thes****)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비난 여론 이후 권현빈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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