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라스’서 공개할 ‘코뼈 골절’ 사건 뭐길래…“쌍방폭행 NO, 정당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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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일 18시 35분



배우 이태곤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코뼈 골절 사건의 전말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사건 경위도 재조명받았다.

이태곤은 지난 1월 7일 오전 1시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호프집 앞에서 신모 씨(33) 일행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신 씨는 이태곤에게 반말로 악수를 청했고, 이에 이태곤이 반말한 점을 따지며 악수를 거절하자 시비가 붙었다.

신 씨의 친구인 이모 씨(33)는 주먹과 발로 이태곤을 수차례 폭행해 코뼈 골절로 인한 전치 3주 상해를 입혔고, 신 씨는 “이태곤에게 주먹과 발로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이태곤은 방어를 위해 이 씨와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지만 경찰은 정당방위로 판단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며 검찰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지난 3월 초 신 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이태곤에게 주먹을 휘둘러 코뼈 등을 다치게 한 이 씨는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이태곤은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해당 사건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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