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어나자마자 퉁퉁 부은 상태로 투표완료. 손 모양과는 전혀 상관없음. 난 그냥 브이가 좋을 뿐이야"라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키디비는 양갈래 머리를 하고 신도림동 사전투표소 현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한편 키디비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성희롱한 블랙넛의 가사와 함께 "원래 관심종자, 여혐종자 일베충한테는 관심 주는 거 아니랬는데 이 XX 때문에 고생하는 내 가족, 팬들 위해 나서야 할 때가 된 것 같음. 법정에서 보자"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올린 게시글에는 "블랙넛이란 XX는 적당히란 걸 모르고 이번 'too real'에서 또 언급했다"며 "문맥이 어떻고 성희롱이고 아니고를 넘어서 이제 저와 제 가족, 그리고 몇 없지만 저를 아껴주는 팬들에게 블랙넛은 금지어처럼 여겨지는 존재다. 그만큼 스트레스와 상처를 떠올리는, 트라우마 같은 존재다"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키디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노래 가사는 블랙넛의 'too real'이라는 곡이었다. 키디비를 언급한 이 곡에는 "걍 가볍게 X감.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처먹어 니 XX는. 걔네 면상 딱 액면가가 울 엄마의 쉰김치"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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