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스톤도 문재인?”…라라랜드, 대선 결과 예측 글 화제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10일 10시 55분


얼루어 인스타그램
얼루어 인스타그램
영화 '라라랜드'는 우리나라의 19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라라랜드'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특히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라랜드는 알고 있었을까요?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라라랜드 속 장면을 캡처했다.

캡처된 사진은 '라라랜드'에서 엠마 스톤(미아 역)이 친구들과 드레스를 빼입고 파티에 가기 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다.

여기서 주인공인 엠마왓슨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문재인 후보를 상징했던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공교롭게 그녀의 친구들은 안철수 후보의 초록색, 홍준표 후보의 빨간색, 심상정 후보의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선 스포네", "성지순례왔습니다", "진짜였네", "와 영화 대박. 어떻게 알았지?", "라라랜드 봐야겠다", "드레스 색을 어떻게 알았지?", "신기하게 후보들 드레스 색을 다 맞췄네", "엠마 스톤 저걸로 여우주연상까지 받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9분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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