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23)가 다이나믹듀오 최자(37)와 결별을 인정한 지 약 두 달 만에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 씨(35)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설리의 이상형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설리는 과거 KBS ‘생생정보통’에 출연,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듬직하고 아빠 같고 말하면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10년 2월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이상형 질문에 “웃을 때 미소가 부드러운 남자”라며 “안성기 선배님이 그렇게 멋있더라”고 말한 바 있다.
2013년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서는 “듬직하고 애교가 많지 않고 내 말 다 들어주고 늘 같은 곳에 있어주는 사람이 좋다”며 “머리는 생머리, 단정한 옷차림, 큰 손발, 향기로운 남자, 섹시하고 당당하며 오픈 마인드의 남자”라고 구체적으로 이상형을 언급하기도 했다.
설리의 이같은 이상형 발언은 설리가 14세 차 최자와의 결별 2개월 만에 12세 차이가 나는 김민준과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10일 SBS funE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최자와 열애 인정 2년 7개월 만에 결별을 인정한 설리는 약 2개월 전 김민준과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으며, 특히 서울 이태원 등지에서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05년 첫 탄생한 힙합 크루 360 SOUNDS 소속으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김민준은 이태원에서 유명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가구와 가방 디자인 라인을 론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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