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우리새끼’가 이번 주에도 1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주말 예능 1위’, ‘현존 예능 1위’ 기록을 지켰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평균 시청률 18.3% (전국 기준, 수도권 19.6%)를 기록했다. 이는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기록으로, 이로써 ‘미우새’는 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최고 시청률 23.4%를 기록한 장면은 이상민이 화장실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장면으로, 이상민은 이번 주에도 ‘미우새’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날 방송된 ‘미우새’에서 이상민은 새로 이사한 집으로 간호섭 교수와 개그맨 이수근, 가수 민경훈, 슬리피, 방송인 홍석천 등 지인들을 초대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손님이 벨을 눌러도 화장실을 쓰고 있는 간호섭 교수 때문에 손님에게 문을 열어주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에 깜짝 놀란 간호섭 교수는 ‘이게 무슨 일이냐?”며 아연실색했다. 뒤이어 손님이 한 명씩 들어올 때 마다 이상민은 화장실로 직행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시청률 무려 23.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또한 이상민은 보기에도 생소한 홍어를 직접 손질하며 홍어 한 마리로 다섯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선언, 또 다른 이상민의 능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김건모는 함께 떠난 김종민과 ‘서울사람’ 손종민에게 “지난 번에 소주기행에서 채우지 못한 제주도 소주를 맛보겠다”며, ‘소주믈리에’ 건모만의 특별한 소주맛 평가를 내렸다. 김건모는 첫 번째 소주에 대해 ‘부부싸움을 했다. 둘 중 하나는 나가야하는 상황이다. 문을 박차고 나갔는데 와서 잡는 맛”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번째 소주에 대해선 ‘사람의 발길이 한번도 닿지 않은 무인도 맛이야”라고 표현했고, 이를 들은 김건모의 어머니는 ‘많이 좀 모자란 것 같다”고 독설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박수홍은 최대철, 최대성, 김태현 등의 지인들과의 다트모임 ‘반댈세’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특히 최대철이 주선하는 여성들과의 미팅 기회를 두고 경기를 펼친 결과 손헌수와 박수홍이 각각 1, 2위를 차지해 아리따운 여성들과의 미팅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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