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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성경, 욕 대신 “가족! 같은 소리” 발음 연구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5 12:05
2017년 5월 15일 12시 05분
입력
2017-05-15 12:03
2017년 5월 15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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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배우 이성경이 조혜정과의 '신경전' 논란을 해명해 화제인 가운데, 드라마 촬영 중 '욕' 대사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3월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은 tvN '치즈인더트랩' 백인하 역을 맡은 이성경 눈빛 연기를 따라 했다.
그러자 이성경은 "그 연기를 할 때 고개를 들면 약간 초보인 거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안영미를 롤모델로 삼았던 이성경은 "원작 대사에는 욕도 많이 있었는데 '삐'처리가 돼도 욕을 하고 싶지가 않았다"며 "욕처럼 들리는 대사를 연구 했다. 대사에 억양을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인트' 극 중 서강준에게 했던 대사 "가족 같은 소리 하고 있네"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드라마 MBC '역도요정 김복주' 코멘터리 작업 중 조혜정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자, 곧 이성경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성경의 시청자 수가 더 많이 나오자, 옆에 있던 다른 배우가 조혜정에게 "넌 꺼라 그냥"이라는 말이 들렸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먼저 조혜정이 방송 중인 상황에서 이성경의 라이브 방송은 매너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성경은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흰 정말 서로를 아끼고 좋아하는 사이다"라며 "혜정 양을 기죽이려고 라이브를 켠 모습으로 비칠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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