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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개런티로 담배 하나…제대로 연주 안했다며 구타해 죽을 뻔” 참혹한 과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5 16:34
2017년 5월 15일 16시 34분
입력
2017-05-15 16:15
2017년 5월 15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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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BS1 '인간극장'에 출연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안타까운 과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유진박은 ‘노예계약’소문이 처음 퍼지기 시작한 2009년 8월 한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얼굴과 배, 가슴을 때려서 죽을 뻔 했다"라며 "내가 바이올린을 제대로 연주하지 않았다고 때렸다"고 전했다.
또 "개런티는 담배였다. 터무니없는 대우지만 담배 하나가 돈이었다"라며 "솔직히 내가 유명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공연했다. 유진박을 죽을 수 있게 만든 것은 진짜 나쁜 짓"이라고 말했다.
당시 유진박은 인터뷰 내내 주먹으로 가구를 내리치거나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근 유진박은 전성기때 자신과 함께 했던 김상철 매니저를 15년 만에 다시 만나 재기를 꿈꾸고 있다. 이날 인간극장에서 유진박은 “김상철 사장님은 항상 내게 기회를 준다. 최고다”며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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