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는 15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고3 여름방학 때 한 달 동안 아버지와 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이어 손미나는 “(집에) 돌아왔을 때 정말 정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져서 석 달 동안 쉽게 공부했다”며 “그리고 바로 K대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또한 ‘인생에서 최고의 선생님은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 아버지”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하고 용기를 낼 수 있는 게 아버지 덕분인 것 같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바쁠 때일수록 쉬어가야 한다고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미나는 1992년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나 2007년 프리 선언했다. 이후 손미나는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등의 다수 저서들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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