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안성현 결혼, 90년대 풍미한 핑클·S.E.S “옥주현만 싱글”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16일 10시 03분


사진=동아닷컴 DB
사진=동아닷컴 DB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출신 국가대표 코치 안성현과 극비리에 결혼하면서, 90년대를 풍미했던 걸그룹 양대산맥 핑클과 S.E.S 멤버 중 가수 옥주현만 싱글로 남게 돼 관심이 모인다.

성유리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16일 “5월 15일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6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커플로 거듭났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후 두 사람은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면서 열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성유리의 결혼으로 1세대 ‘원조요정’으로 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핑클과 S.E.S 멤버 중 옥주현만 싱글로 남게 됐다.

앞서 핑클에서는 가수 이효리가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핑클 멤버였던 배우 이진은 지난해 2월 금융업에 종사하는 6살 연상의 재미교포 남자 친구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에 골인했다.

S.E.S의 경우 멤버 슈가 2010년 4월, 당시 프로 농구 선수인 임효성과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 유진은 이듬해인 2011년 7월 배우 기태영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 3월에는 바다마저 결혼에 골인하며 모든 멤버가 행복한 신부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1세대 레전드 요정들 다 결혼하는구나 옥주현만 남았네(puti****)”, “유리씨 축하해요 이제 옥주현만 남았네요(outc****)”, “핑클도 이제 옥주현만 결혼하면 품절그룹이네(popg****)”, “이제 옥주현만 남았네 축하드립니다(rime****)”, “S.E.S도 다 결혼, 핑클도 옥주현 한명 빼고 다 결혼(jusu****)”, “주현 누나는 어떤 남자가 데려갈지 궁금(hyuk****)”, “핑클, S.E.S 중에 옥주현 빼고 다 유부녀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주현은 특유의 가창 실력으로 현재 뮤지컬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주연 프란체스카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