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성유리 결혼…프로골퍼와 인연 맺은 스타들, 또 누구?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16일 10시 28분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밖에 골퍼와 연을 맺은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성유리는 4년 열애 끝애 동갑내가 프로골퍼 안성현과 15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지인들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프로골퍼와 인연을 맺은 스타들은 꽤 많다.

지난해 2월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도 같은 해 5월 프로골퍼 전상우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 배우 이요원은 2003년 골프선수 박진우와 결혼했다. 왕빛나는 지난 2007년 프로골퍼 정승우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인기 혼성그룹 쿨의 유리는 프로골퍼이자 골프 관련 사업가와 지난해 2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명을 두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인으로 가깝게 지내던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남자 골퍼가 여자 연예인에게 어필하는 이유는 재력과 외모, 체력, 그리고 매너로 보인다. 한 전직 프로선수는 “우리나라에서 골프를 전문적으로 한다다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안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지난해 언론을 통해 밝혔다.

연예계에 인맥이 있는 관계자를 통해서도 ‘그 프로가 괜찮더라’는 식의 소개가 종종 이뤄지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그는 “골프는 신사의 운동이기 때문에 골퍼들은 기본적으로 에티켓과 매너가 몸에 배어있고 대부분 키가 크고 훤칠하다. 또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하면 최소 5시간을 걸어야 하는 등 지구력을 비롯해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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