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 댓글 논란, 호칭 아닌 좋은 마음으로 축하 온 유재석 언급한 게 문제”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16일 10시 55분


개그맨 임혁필의 댓글이 비판 받는 건 ‘선배’라는 호칭을 생략해서가 아닌 축하 목적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유재석을 언급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임혁필은 15일 개그맨 정종철의 개그콘서트 비판글에 “동자야. 이런 게 하루 이틀이냐. 개콘이랑 아무 상관없는 유재석만 나오고”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임혁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재석이랑 이휘재랑 김한석이랑 다 72년생 친구다. 사실 유재석 선배는 KBS 직속이기 때문에 어려움 있어서 말 놓기가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휘재랑 한석이랑 만나면 재석이, 재석이 하곤 한다. 그래서 유재석이라는 표현을 한 거 같다”고 사과했으나,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임혁필의 댓글을 지적하는 글을 쏟아냈다. 아이디sjdb****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정종철은 할 말 소신 있게 했다고 본다. 임혁필이 유재석을 언급한 게 문제라고 생각된다”고 했고, 아이디 jgyu****은 “정종철이 한 말은 이해가 가는데 임혁필이.. 괜히 좋은 마음으로 축하 온 사람(유재석) 들먹인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 댓글은 16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각각 5000회 이상의 공감수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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