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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양정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앞날 축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6 14:28
2017년 5월 16일 14시 28분
입력
2017-05-16 14:27
2017년 5월 16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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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트위터
작곡가 김형석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형석은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 안 하시겠다던 문 대통령을 설득해서 여기까지 온 분이다. 곁에서 지켜봐서 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양 전 비서관은 15일 "제 역할은 여기까지다. 멀리서 그분(문 대통령)을 응원하는 시민 중 한 사람으로 조용히 지내겠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어떠한 공직도 맡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초기 인사에 부담을 주지 않고, 문 대통령의 대탕평 기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뜻으로 보인다.
한편 김형석과 문재인 대통령은 2012 제18대 대선에서 인연을 맺었다. 김형석은 당시 선거 로고송이었던 '사람이 웃는다' 등 노래를 썼다. 이후 김형석은 제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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