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메인보컬 초아(27)가 기업 경영인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두 사람을 이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김희철은 과거에도 ‘오작교’ 역할로 지목된 바 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진실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17일 한 매체는 초아가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32)와 지난해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를 인용해 “연인으로 발전한 데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큰 역할을 했으며 게임을 좋아하는 이 대표가 김희철과 자주 만나며 사적인 자리에서 초아를 자연스럽게 소개받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2014년에도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와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을 때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2013년 김희철이 자신의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를 기념해 파티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설리와 최자가 처음 만나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김희철 측은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으면서 한동안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지난 3월 다른 한 매체는 김희철이 설리와 최자 두 사람을 이어준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희철은 당시 파티를 주도해 열지 않았으며 해당 자리에서 최자와 설리가 우연히 만나긴 했지만, 김희철은 이 자리에서도 두 사람이 사귈 수 있도록 분위기도 조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희철은 최자와 설리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을 때 여러 곳에서 자신의 이름이 다뤄지며 많은 네티즌들에 안 좋은 소리를 들을 때도 그냥 넘어갔다”면서 “김희철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이돌 스타들이 사귀는데 다리를 놓은 적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초아는 잠적설, 그룹 탈퇴설에 휘말린 데 이어 열애설까지 휩싸이면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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