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초아 측이 17일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초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초아와 이석진 대표의 열애설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라면서 “교제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초아와 이석진 대표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서 관계자는 “초아와 이석진 대표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초아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에 이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의 경우 초아에게 연예계 활동 외에도 인생의 멘토로 많은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초아와 이석진 대표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이 대표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도 증폭됐다.
이석진 대표가 경영하고 있는 나진산업은 1967년 설립됐으며,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단지인 나진전자월드를 용산에 최초로 설립한 기업이다. e스포츠 팬들에겐 나진 엠파이어 철권 프로게임단으로 친숙하다.
이석진 대표는 24세에 나진산업 기획실 사원으로 입사, 기획실장을 거쳐 2011년 4월 대표가 됐다. 할아버지인 이병두 회장에 이어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젊은 CEO답게 진취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석진 대표가 화제가 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도 주목 받았다.
이석진 대표와 문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은 2015년 10월 20일 나진상가에서 진행된 서울 일자리 대장정 ‘제조형 창업지원·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촬영한 것이다. 당시 이 대표는 자신이 운영중인 서울 용산 나진상가에 서울시가 추진하던 '스타트업 창업공장' 공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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