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래퍼’ 예지, 솔로 컴백…“7년 동안 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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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7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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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캡처화면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화면
‘복면가왕’에서 엄청난 랩 실력을 보여준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가 솔로 싱글 발매와 컴백 소식을 알려 기대감이 더해진다.

예지의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새 싱글 ‘아낙수나문’의 재킷 이미지 두 장을 공개하는 등 예지의 화려한 컴백을 예고했다. 예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전격 발표하고 솔로 활동에 나선다.

예지는 2015년 Mnet 힙합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했다. 당시 아이돌 여성래퍼에 대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압도적 실력으로 음악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얻었다.

특히 예지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탱고걸’로 분장해 매력적인 보이스로 엄청난 랩 실력을 과시했다. ‘탱고걸’의 심상치 않은 실력에 ‘복면가왕’ 판정단도 찬사를 보냈다.

예지는 ‘에어로빅 소녀’와 함께 ‘뱅뱅뱅’을 선곡해 한 사람의 무대인 듯한 찰떡호흡을 보여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완벽한 보컬과 랩으로 남심을 저격하고 걸크러쉬를 일으키며 스튜디오를 열광시켰다.

그는 아쉽게 ‘에어로빅소녀’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 예지는 자신의 깜짝 놀랄만한 가창력에 대해 “원래 춤을 췄는데 보컬로 회사 오디션에 합격했다. 그 후 7년 동안 랩을 했다”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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