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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강남 “일라이 갑자기 결혼해 드라마 엎어졌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0 10:00
2017년 5월 20일 10시 00분
입력
2017-05-20 09:51
2017년 5월 20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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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일라이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때문에 드라마가 엎어졌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지난 17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지인들을 찾아 청첩장을 전달했다.
혼인신고만 마친 상태로 지낸 일라이와 지연수 부부는 오는 6월 약 3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ㅏ.
두사람은 가장 먼저 유키스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건넸다. 청첩장을 받은 멤버들은 감회가 남다른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레이싱모델 출신인 지연수의 친구들에게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멤버들은 일라이의 축가 부탁에 장난스럽게 히트곡 '만만하니'를 언급했고, 지연수는 대표곡이니까 '만만하니' 해도 좋다"고 쿨하게 말했다.
일라이-지연수는 강남의 집에도 찾아갔다. 강남은 과거 일라이와 함께 같은 드라마에 섭외돼 연기 수업을 받으며 친해졌다고.
강남은 일라이의 결혼 발표 당시를 떠올리며 "나랑 있을 때 SNS에 결혼 발표를 했다. 같이 일하는데 갑자기 결혼했다더라"며 "얘 때문에 그 드라마가 엎어졌다"며 짓궂게 장난쳤다.
이에 일라이는 "결혼 발표 때문 무산된 이유도 없지 않아 있었을 거다. 형한테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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