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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김연경 별명 ‘식빵 언니’ 된 이유…“한일전 때 공격이 미스 나면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0 10:48
2017년 5월 20일 10시 48분
입력
2017-05-20 10:46
2017년 5월 20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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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언니’ 김연경이 나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4개월만에 한국을 찾아 은퇴한 동료 김시나 선수를 위해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기간 혼자 살아온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능숙하게 장을 보고, 요리했다.
그런데 김연경이 말하는 도중 이따금 자막에 식빵 그림이 삽입돼 웃음을 안겼다.
김연경에게 식빵언니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과거 경기 중 포착된 그의 입모양 때문이다.
지난 6일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자신의 공격이 실패하자 혼잣말로 욕설을 내뱉는 듯한 입모양을 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욕설이 아니라 '식빵'이라고 말한것이라며 장난스럽게 붙여준 별명이다.
이에 대해 김연경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변명의 여지가 없이 나오긴 했다. 한일전 때 제가 공격한 공이 미스가 나면서 저도 모르게 된거다. 식빵이”라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MBC FM4U 라디오에서도 ‘식빵을 많이 먹느냐?’는 DJ의 질문에 “식빵 안 먹는다”면서 “욕을 하면 안 됐는데 나도 모르게 했다”고 민망해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욕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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