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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단 한 명의 천사”…YG 양현석 대표, 부친상 심경 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1 11:03
2017년 5월 21일 11시 03분
입력
2017-05-21 11:02
2017년 5월 21일 11시 0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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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 양현석 대표 SNS 갈무리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21일 부친상 심경을 전했다.
양현석 YG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살면서 가장 아픈 이별을 눈 앞에 맞이했다”면서 “아버지는 빈손으로 오셨다가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하시고 베풀다만 가셨다”고 밝혔다.
이어 양현석 YG 대표는 “제가 본 아버지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 명의 천사이셨다”면서 “부디 꼭 좋은 곳으로 가시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YG 측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양민석 대표이사, 양홍석(개인사업)의 부친 양재훈 님께서 5월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YG 측은 “고인은 모든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평온히 영면하셨다”면서 “한 평생 소탈하고 검소하게 살아오셨던 고인의 장례식은 오늘(21일)부터 3일간 치를 예정이며 조의금을 정중히 사양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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