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결혼 전 자택에 남은 정다은의 머리카락 들키자 “부동산 아주머니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5월 22일 16시 10분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속도위반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조우종이 결혼 전 자신의 자택에 남은 정다은의 흔적을 ‘부동산 아주머니’로 둘러댄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조우종은 지난해 2월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서 방송인 송해가 자신의 집에서 긴 머리카락을 발견하자 화들짝 놀라며 진땀을 흘렸다.

당시 방송에서 송해에게 자신의 집 이곳저곳을 소개시켜주던 조우종은 황급히 뭔가를 치웠고, 이를 본 송해는 “뭘 집어 던진 거야?”라고 물었다.

조우종은 “아니 뭐... 이거 뭐”라고 더듬으며 몹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송해는 또 조우종이 황급히 집어든 뭔가를 발견하고는 “야야! 머리카락 아니야 그거! 긴 여자 머리카락!”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우종은 “아니다. 진짜 아니다”고 부인했고, 송해는 “솔직히 말해. 아니면 나 이거 감정소에 가져갈 거야!”라고 강하게 추궁했다.

조우종은 “부동산 아주머니가 오셨다 가셨다”고 둘러댔고, 송해는 “야! 부동산 아주머니가 왜 여기서 머리카락을 흘려!”라고 버럭 했다.

한편, 조우종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동아닷컴에 정다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임신 4개월 된게 맞다"고 밝혔다. 조우종 정다은은 3월 16일 결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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