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Cool FM ‘볼륨을 높여요’를 이끌던 배우 조윤희가 25일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DJ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제작진과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누리꾼들의 반응에 따르면, 그의 하차는 이미 어느정도 예견 됐었던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실시간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임신이유로 하차하기엔 너무 초기아닌가? 라디오 2시간한다고 태교못하는것도 아닌데..청취율이 떨어져서 교체한다고하면 그게 더 이해갈듯"(humb****)"보통 여자들은 출산하기 1달전까지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dj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태교를 이유로 하차? 그냥 청취자들 반응이 별로라서 DJ 교체하는거 아닌가?"(dlaa****)"감정 없이 책 읽는 듯한... 문장에서 문장으로 넘어갈 때 디게 어색하고 청취자와 교감이 안되요"(goml****)"라디오 디제이로는 별로인 거 같던데...태교 전념을 이유로 느닷없이 하차"(11kc****)잘한 결정이라고 본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렇고...무엇보다 라디오 dj의 자질은 없어보였다(ibel****)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윤희의 몇몇 말실수를 지적하며 하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조윤선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지난 주 19일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윤희의 하차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기도 했다. 1주년때 스튜디오까지 찾아갔었다는 이 누리꾼은 "일단 고정 게스트들 하나둘씩 정리하는것도 그렇고, 가장 핵심은 DJ부터가 컨디션 조절이 안되는 느낌...1년 동안 처진다 못한다 소리 들었지만 1주년 기념 방송 이후부터 계속 분위기 나락행이네요. 가을 개편때 진짜 교체각인가요 ㅠㅜ라디오 한다길래 너무 좋았는데 아쉬움만 남네요 ㅠ"라고 글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016년 5월 9일 유인나의 후임으로 ‘볼륨을 높여요’를 이끌어온 조윤희는 역대 DJ로는 비교적 짧은 시간인 1년 만에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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