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구교환 “영화 ‘꿈의 제인’ 위해 12kg 감량…배우라면 당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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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5일 1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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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사진=SBS 파워FM 방송화면
배우 구교환이 영화 ‘꿈의 제인’에서 맡은 배역을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구교환은 25일 오전 방송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10~12kg 정도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꿈의 제인’에서 주인공 ‘제인’ 역으로 분했다. 배역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것.

구교환은 “좀 쑥스러운 게, 시나리오에 제인의 상태가 쓰여 있었다. 제인의 외형이 쓰여 있어서 당연히 배우라면 해야 될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못 뺄까봐 미리 뺐었는데, 촬영이 딜레이 된 부분도 있었다. 그렇다고 그렇게 오래 유지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 역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나”는 물음에 그는 “만약 제인을 옮기는 데 있어서 힘들다고 생각한 지점이 있었으면 이 역할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촬영장에서 제인을 옮기는 데 있어서 힘들다기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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