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사고 스타’ 로버트 켈리 교수 가족, ‘슈퍼맨이 돌아왔다’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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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6일 10시 28분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BBC 방송사고’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로버트 켈리 부산대학교 교수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KBS 측은 28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가족이 깜짝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KBS 측은 “켈리 교수는 ‘슈돌’에 출연 중인 샘 해밍턴과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샘 해밍턴이 BBC 방송사고를 보고 켈리 교수에게 먼저 연락해 친분을 다져왔다"고 전했다.

로버트 켈리 교수는 지난 3월 자택 서재에서 BBC와 인터뷰를 하던 중 4세 딸 예나와 보행기를 탄 8개월 아들 유섭이가 갑자기 서재로 들어오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고, 각국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슈돌’에 출연한 로버트 켈리 교수는 자상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였다. 딸 예나는 동생 유섭이와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을 지극히 챙겼고, 유섭이는 또래 윌리엄을 만나 기쁨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8일 오후 4시 50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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