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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임신 중인 소율을 밀친 이유는?…“서운해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26 18:03
2017년 5월 26일 18시 03분
입력
2017-05-26 17:53
2017년 5월 26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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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가수 문희준이 아내 소율을 밀친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결혼기념일을 잊어 곤란했던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들은 문희준은 "결혼기념일은 아예 휴대폰에 평생 알림으로 해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남자들은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까먹을 수 있다. 그러나 결혼기념일은 혼자만의 기념일이 아니다. 잊어버리면 굉장히 섭섭할 수 있다. 나도 서운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생일날 케이크 초를 불고 파티가 금방 끝나는 기분이었다. 그때 자신이 선물이라며 안기려고 하는 아내를 나도 모르게 밀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에 누리꾼들은 문희준의 행동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문희준의 생일은 3월 14일이다. 이 날은 소율의 임신 기간과 겹친다. 임신 중, 아내를 밀었다는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것.
누리꾼들은 "소율 임신할 때 밀었다는 건가?", "방송이라 약간 과하게 말한 것 같다", "살살 밀었겠지", "문희준 씨는 발언을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조금 그렇긴 하네",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 될 거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에 결혼한 문희준과 소율은 12일에 득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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