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판정단 은지원은 "확실한 것은 소리 내는 방법이 다른 것 같다. 포카혼타스는 대중음악 쪽 하시는 분 같고 라푼젤은 성악 또는 연기하는 분 같다"고 평가했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두 사람 모두 잘해서 패키지로 묶어서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라푼젤은 샴푸만 3시간이 아니라 린스도 3시간 하는 것 같다. 윤기가 흐르는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포카혼타스는 노래 보따리를 쥐고 있는 것 같다. 오래 갈 수 있는 실력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는 포카혼타스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라푼젤은 그룹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불렀다. 그의 정체는 정수영이었다.
정수영은 “센 캐릭터를 많이 했다. 무당 역할도 했다"며 "저는 신자인데 사람들이 점을 봐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결혼했고 애가 7살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2010년 동갑내기 연극배우와 결혼했다.
1982년생인 정수영은 지난 2000년 연극 '셰익스피어의 여인들'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데뷔 후 드라마 '연애의 발견', '마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 '하모니', '나의 PS파트너', '더 파이브'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감초 역할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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