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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빈지노 “공개연애 쉬워…여자친구 미초바 덕에 허세 고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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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14:11
2017년 5월 29일 14시 11분
입력
2017-05-29 12:52
2017년 5월 29일 1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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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가수 빈지노(본명 임성빈·30)가 29일 입대하면서, 빈지노와 ‘곰신’이 된 그의 연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26·독일)의 러브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빈지노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여자친구 미초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공개 연애가 몰래 연애하는 거보다 쉽다. 다른 연예인분들은 굉장히 어려운 길을 택하신 거다”라며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어 “가고 싶은 곳은 꼭 가야 하는 성격이라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빈지노는 “내가 굉장히 허세스럽던 시기였는데 그 친구(미초바)를 만나고 달라졌다. 나를 겸손하게 만들어줬다”며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초바를 위해 랩을 쓰기도 하냐는 질문에는 “어릴 적부터 상습적으로 해왔다”면서 “랩은 내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수단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나를 최대한 많이 담아내고 싶었다”고 답했다.
빈지노는 미초바와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평소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자친구와 행복한 데이트를 공개하는 가 하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스테파니를 배웅하고 마중나가는 것으로 1년에 공항을 30번 간다”고 말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한편 빈지노는 29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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