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예정화가 과거 "부산 기장 경찰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경찰청 홍보대사"라고 밝혔던 사연이 뒤늦게 다시 화제되고 있다.
29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거짓말로 논란에 휩싸인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해당 내용을 언급했다.
예정화는 2015년 10월 6일 인스타그램에 경찰제복을 입은 사진을 올린 뒤 "순경 예정화. 명예경찰. 경찰청 홍보대사"라고 썼다. 하지만 당시 경찰청 홍보대사는 가수 아이유였다.
아이유는 2012년 2월 10일 학교폭력 홍보대사, 2016년 2월 15일 명예경찰 순경으로 각각 위촉됐으며, 이후 경장으로 특진돼 2016년 11월 5일까지 2년간 명예 경찰로 활동했다.
예정화는 당시 경찰청 홍보대사가 아닌 그의 고향 부산 기장 경찰서 홍보대사였다.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예정화는 '경찰청 홍보대사'를 '기장경찰서 홍보대사'라고 수정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찰서랑 경찰청은 큰 차이가있다","부산 지방 경찰청이면 그나마 그러려니 하겠는데 기장 경찰서를 경찰청이라고 쓴 건 말이 안된다","거짓말 아니면 무식한거 둘 중에 하나인듯","평생교육원 수업듣고 그 학교 나왔다고 할 기세","예정화는 sns를 끊어야한다. 한두번이 아닌 게 문제다. 반복되면 고의로 봐야","sns를 소통공간이 아닌 허세용으로 쓰면 어떻게 몰락하는지 잘 보여주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뭐 완전히 거짓은 아니다. 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던건 맞다" "이거 가지고 까는건 너무하다""저당시 지적받고 바로 고쳤다. 그냥 맹한거지 허언은 아니다"는 반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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