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예정화가 소셜미디어 활동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그가 과거 ‘소셜미디어 관심병 환자’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던 콩트가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1월 예정화는 tvN ‘콩트앤더시티’에 출연해 관심병 환자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
당시 예정화는 극중에서 관심병 진단을 받고 “SNS 상에 글을 올리지 말고 눈팅(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만 할 것” “개인적 일상은 종이 일기장에 기록할 것” 등 처방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예정화는 소셜미디어를 끊지 못해 다른 이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셀카를 찍는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진 뒤에도 꿋꿋이 셀카를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연기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예정화의 소셜미디어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이날 패널들은 예정화가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와룡매' 옆에서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된 사건을 언급했다. 예정화가 전주 한옥마을에서 화보 촬영 중 명물 매화 와룡매를 훼손했다는 것. 당시 예정화는 2차례에 걸쳐 해명했지만, 내용이 번복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또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과 실제 방송 몸매가 달라 보정논란에 휩싸였던 일, 소셜미디어에 경찰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경찰청 홍보대사’라는 문구를 올렸지만 알고 보니 경찰청이 아니라 부산 기장경찰서 홍보대사였던 일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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