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30일 선배가수 송대관이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그녀의 과거 인터뷰도 주목 받았다.
김연자는 지난 2011년 4월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송대관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김연자는 “내가 송대관 ‘해뜰날’의 여성 코러스 주인공”이라면서 “그때 당시 송대관은 데뷔는 했지만 히트곡이 없었던 상태고, 난 완전 무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연자는 “그 때 작곡가 선생님이 시간 있으니까 나와 동료에게 코러스를 해보라고 해서 하게 됐다”면서 “나중에 송대관에게 ‘내가 코러스 했던 거 기억나느냐’고 물어봤더니, ‘기억이 안 난다’고 해서 섭섭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자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송대관이 만날 때 마다 인사하면 안 받아줬느냐’는 물음에 “한 2~3년 전부터 그런 것 같다”면서 “저는 제 나름대로 열심히 인사를 하고 다녔다. 다들 잘 받아주셨는데 송대관 선배님만 2~3년 전부터 잘 안 받아 주셨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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