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은 31일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장수 MC 비결을 소개한다. 박소현은 한 프로그램 MC만 19년 했고, 라디오 진행도 한 프로그램에서 16년 간 했다.
박소현은 “중간에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다 보면 19년씩 하는 여자 MC들이 없다”면서 결혼과 출산이 없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박소현과 함께 19년간 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임성훈은 지난해 8월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와 남자 더블 MC가 900회까지 대타 한번 안 쓰고 달려올 수 있었던 건 박소현 씨가 결혼을 안 한 덕”이라면서 “여자 MC의 경우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가고, 출산을 하게 되면 대타를 쓸 수밖에 없고 심지어 그만두기도 하는데 900회의 배후에는 박소현 씨가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박소현은 “임성훈과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실제로도 사이 좋은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