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스커 버스커’ 멤버 장범준(28)이 입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장범준 목격담’으로 알려진 게시물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30일 “갤주 군대 증거. 아는 형이 군대에서 쓴 편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편지에는 “아 그리고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우리 입대 동기다. 이번 주 배식당번인데 햄볶음 내가 퍼줬다. 조금만 먹는다더라. 그 뒤로 눈 마주치면 서로 인사하는 사이다. 빡빡머리 미니깐 그냥 우리랑 다를 게 없는 일반인이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 편지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게시물은 각종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15일 가족 등 지인에만 입소 소식을 알리고 비밀리에 입소했다. 장범준은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상근 예비역의 경우, 오후 5시 30분 군부대 내 일과가 끝나면 퇴근해 집으로 돌아간 뒤,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출근하는 출·퇴근제 군 복무를 하게 된다.
현역병 입영대상자 가운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사람은 상근 예비역 신청이 가능하다. 장범준은 지난 2014년 배우 송지수와 결혼해 그해 7월 딸 조아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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